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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새해부터 시작하는 카드테크 10계명-2부 (2003/01/28 14:08)
 

  6. 알뜰 살림을 위한 지름길, 카드 가계부를 만들자.



부자되기의 왕도는 절약이다. 카드를 긁을 때는 항상 공짜가 아니라 빚을 진다고 생각하고 카드 가계부를 만들어보자. 지난 달을 돌아보면 좀더 짜임새 있는 지출이 가능하다. 보관한 매출 전표는 혹시 모를 이중 결제에 대한 증거자료로 쓰일 수 있다. 





7. 환불은 7일 이내 



신용카드 결제시 좋은 점은 환불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건에 하자가 없는데 환불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물건을 건네 받거나 계약서를 작성한 날로부터 7일 이내(방문/다단계판매는 14일 이내)에 서면으로 철회하면 된다. 단, 이 경우에는 3개월 이상의 할부거래이고 20만원 이상의 구매금액이라는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 물건에 하자가 생겼을 때도 남은 할부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단, 이미 지급한 할부금은 돌려받을 수 없다. 





8. 카드사 SMS (Short Message Service) 서비스와 이메일 명세서를 신청하라. 



카드사에 따라 유료 혹은 무료로 제공되기도 하는 SMS서비스는 회원의 카드 사용 내역을 카드 승인과 동시에 회원의 모바일로 전송하므로 카드 부정 사용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카드사의 대표번호가 발신 번호가 남으므로 분실신고도 간단하다. 이메일 명세서는 분실 염려도 없고 수령시 포인트가 적립되므로 금상첨화. 





9. 연체는 절대 금물 



카드사들은 고객의 연체정보(5일 이상, 10만원 이상)를 서로 공유하고 있다. 따라서 카드 한장을 연체하더라도 다른 카드 사용에 제한을 받게 된다. 결제일을 잘 잊어버리는 경우에는 카드 결제일을 단일화시키는 게 필요하다. 카드결제통장을 마이너스(대출)통장으로 만들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0. <카드 상식> 불의의 사고 내가 막는다. 



1) 카드를 발급받으면 먼저 카드 뒷면에 반드시 서명한다. 서명이 없는 카드는 제3자 부정 이용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없다. 



2) 카드의 거래승인과 매출표 작성 등은 본인이 보는 앞에서 작성하도록 한다. 특히 해외에서 카드 사용시 여행사 가이드, 점원 등 타인에게 신용카드를 건네줘 매출표가 작성될 경우 허위청구, 중복청구는 물론 신용카드 위조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 



3) 신용정보 조회를 통해 개인의 신용정보를 체크하라. 본인도 모르게 부정 발급된 카드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4)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쇼핑시 보안이 확실한 쇼핑몰을 이용한다.



5) 매출 전표 폐기는 확실하게. 카드 번호, 유효 기간 만으로도 일부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다. 



6) 도난, 분실시에는 즉시 카드사에 신고한다. 회원이 도난/분실을 인지하고도 정당한 이유 없이 신고를 지연한 경우 보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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