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식
HOME > 금융정보 > 금융소식
제 목
일부 손보社 지급여력 비율 급락 (2002/09/28 14:12) 읽음 : 429  
이달 말부터 이연법인세차 부문이 자산항목에서 제외됨에 따라 일부 손보사에 비상이 걸렸다. 이연법인세차 규모가 큰 보험사는 올 회계연도 2·4분기(7∼9월) 결산시 지급여력비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이달 말부터 지급여력비율 산정시 자산항목에서 이연법인세차 부문이 제외돼 신동아나 제일화재 등 일부 중소형사들의 지급여력비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연법인세란 기업 회계와 세무서의 세무상에 발생한 차이를 말하는 것으로 그 차이가 플러스인 경우 부채로, 마이너스인 경우 자산항목에 편입시켜 왔다. 예컨대 A라는 기업이 회계상 법인세 비용을 100억원으로 잡았으나 실제 70억원만이 세금으로 지급됐다면 그 차이인 30억원은 부채(미지급 법인세)로 잡히며 반대인 경우 30억원은 자산으로 편입돼 왔다.



금융당국은 당초 지난 3월 이연법인세차를 자산항목에서 100% 제외할 방침이었으나 업계의 반발로 오는 9월말 50%, 2003년 3월말 100%로 지급여력비율 산정시 단계적으로 배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신동아, 제일화재 등 일부 이연법인세차 규모가 큰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이 급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동아의 경우 지난 3월말 기준 이연법인세가 303억원으로 50% 제외(자산 151억1500만원 감소)시 지급여력비율이 17%가량 떨어진다. 6월말 현재 지급여력비율이 82.6%인 점을 감안하면 신동아화재의 지급여력비율은 60%대까지 주저앉게 된다.



쌍용화재와 제일화재는 이연법인세차 규모가 각각 181억원과 210억원으로 이들 보험사 역시 지급여력비율이 11∼12%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종합주가지수가 600대로 하락하는 등 각 손보사의 유가증권 투자손실이 예상돼 일부 손보사는 2중고가 예상된다.
목록

순번 제목 등록일 조회수
5 [금리] 안정 속 상향 분위기 2002-10-19 837
4 은행 1억원 이상 거액송금 경우 입금용지·수수료 2중 요구 2002-09-28 439
3 일부 손보社 지급여력 비율 급락 2002-09-28 429
2 “손보사 리베이트 年 7000억 규모” 2002-09-28 443
1 외환카드 신용불량자 비율 최고 2002-09-28 488
페이지 이동 : / 4 Page(s)